짙은 새벽 (삽화본)
유재희 / 로맨스 / 현대물
★★★★★ 10.0
막대한 빚만 남긴 채 도망간 양부모.
삶의 끝자락에 선 그때,
기적처럼 한 남자가 나타났다.
“사채에 보증에 대출. 확실히 답 없는 삶이야.
살려서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.”
목숨을 구해 주고 빚까지 갚아 준 은인의 것치곤
지독히 무감정한 표정과 말투.
하지만 하은은 그에게 보답해야만 했다.
그녀에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 준 유일한 사람이었기에.
“뭘 해도 보답이 안 되겠지만, 뭐든 시켜만 주세요.
청소건 빨래건 밥이건. 어떤 거라도.”
“나가. 같이 잘 여자 아니면 사적으로 같이 안 있으니까.”
“조금이라도 가치가 될 수 있다면, 할게요.”
그렇게 시작된 묘한 인연.
사람이 가장 솔직해지고 외로워지는 시간,
짙은 새벽, 그를 만났다.
막대한 빚만 남긴 채 도망간 양부모.
삶의 끝자락에 선 그때,
기적처럼 한 남자가 나타났다.
“사채에 보증에 대출. 확실히 답 없는 삶이야.
살려서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.”
목숨을 구해 주고 빚까지 갚아 준 은인의 것치곤
지독히 무감정한 표정과 말투.
하지만 하은은 그에게 보답해야만 했다.
그녀에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 준 유일한 사람이었기에.
“뭘 해도 보답이 안 되겠지만, 뭐든 시켜만 주세요.
청소건 빨래건 밥이건. 어떤 거라도.”
“나가. 같이 잘 여자 아니면 사적으로 같이 안 있으니까.”
“조금이라도 가치가 될 수 있다면, 할게요.”
그렇게 시작된 묘한 인연.
사람이 가장 솔직해지고 외로워지는 시간,
짙은 새벽, 그를 만났다.